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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메모

안녕, 연습실

 

 

정든 연습실을 떠난다.
텅빈 공간은 왠지 착찹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처럼 창 상단에 'Jiyul was here'이라고 써놓고 갈 걸 그랬나.

 

         -2016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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