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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메모

가지않은 길

 

                                                오타 주의 : 두 갈레(X), 두 갈래(O)

 

 

중딩 1학년 때 국어 담당이셨던 담임 쌤이 교실의 게시판에 붙여놓아서 오랫동안 뇌리에 남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The road not taken)>. 부끄러운 일이지만, 당시에 이 시가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백일장에서 그만 이 어투를 비스무리하게 흉내...아니 표절한 시를 써서 장려상을 받은 적도 있다.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간 후에 한숨을 쉬지 않는다면 참으로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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