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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뉴트롤스 <아다지오>

뉴트롤스, <아다지오>.

Wishing you to be so near to me 
Finding only my loneliness
Waiting for the sun to shine again
Find that it's gone to far away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to dream


당신이 내 곁에 있기를 소망해 보지만
알게 되는 건 나의 외로움 뿐
태양이 다시 빛나며 떠오르길 기다리지만
그 태양은 너무도 멀리 가 버렸어

죽는다는 것,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죽는다는 것,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어쩌면 꿈일지도 모르지




클래식 음악과 롹 음악의 결합은 60년대의 딥퍼플이나 무디 블루스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뉴트롤스의 시도가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된다(잉베이 맘스틴의 오케스트라 협연도 있지만, 솔직히 잉베이는 오케스트라조차 자신의 백밴드(?) 정도로 취급하는 느낌이다). 
2000년대 후반 경기도 일산의 아람누리에서 가졌던 내한 공연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원년 멤버는 아니지만, 빡빡이 기타리스트의 기량에 놀랐던 기억과 함께.

아래 영상의 17분 50초 지점부터 나오는 <알레그로>에 이어 <아다지오>에서는 바이올린 주자와 기타리스트의 대화식(?) 카덴짜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넉 달 동안 어떻게 지냈던 것일까.
어쩌면 꿈을 꾼 것일는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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