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메모

빈티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는다.

 

.

 

간만에 후배를 카페에서 만났다. 그가 주문한 해물파스타가 나오는 순간 이렇게 말하고야 말았다.
"이거 한 그릇 값으로 애슐리에 가면 같은 메뉴를 무한히(배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빈티를 내고야 만다.

궁상맞게 빈티 좀 그만 내야겠다

가 아니라,

앞으로는 더욱 더 당당하게 빈티를 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단상 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운사이징  (0) 2014.05.12
주윤발  (0) 2014.05.12
신뢰  (1) 2014.04.30
좋은 말  (0) 2014.04.29
노마드  (0)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