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1967년 작 <졸업> 해석.
<짱구는 못말려>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짱구 엄마 영란이 짱구에게 동화책의 마지막 지문인
"....이후 왕자님과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를 읽어주는데 조숙한 짱구는 그녀의 말을 가로채어 반박하듯 말한다.
"그들에게 닥쳐올 불행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졸업>의 인상적인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이동진의 해석은 타당하다.
난 왜 영화보는 눈이 영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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