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1219151709939
어디서 읽은 글인데,
지구는 외계에서 본 지옥이란다.
'이 세상보다 더 나은 곳이 어디 있는지 나는 알 수 없다'고 말한 로버트 프로스트나
'이 세계는 가능한 세계 중 최선의 세계'라고 말한 라이프니츠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어떤 존재에게 있어 지구만큼 참혹한 폭력의 세계가 또 있을까 싶다. 그들에게 삶은 "더럽고, 잔인하고, 짧다."
환생이고 영생이고 나발이고 일단 죽으면 영원한 무의 상태가 지속되는 게 최고다.
환생이든 영생이든 죄다 수명 연장에의 같잖은 욕망의 발로일 뿐이다.
금수로 태어나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지 않고 사람으로 태어나 제 수명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할 일이다.
영생은 니미....흡혈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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