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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리뷰

금단의 팬더

 


금단의 팬더

저자
타쿠미 츠카사 지음
출판사
끌림 | 2008-08-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화려한 요리의 향연과 경악할 만한 살인 사건이 만나다! 200...
가격비교

 

 

요리의 향연과 살인 사건의 조합. 뭐, 일단 재미는 있다.

다만 '살육에 이르는 병'이나 '벚꽃피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반전은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본서의 뒤 표지에 이미 결말을 다 까발리고 있기 때문이다.

뒤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그 냉장고 속에는 지끔껏 당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끔찍한 재료가 들어있다!"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 어차피 요리와 살인사건의 조합이라면 이런 결말을 파악하는 건 쉬운 일.
저자도 그 정도는 감안하고 책을 썼을 터. '끔찍한 재료'를 예상한다고 해서 흥미가 반감되는 것도 아니다.
2008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하다!>대상 수상작. 강력한 충격은 없지만 전개가 매끈하고 흥미가 일관되게 유지되는, 나름 잘 쓰인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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